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 여유를 위해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저축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부자는 이런 사람들입니다.
- 고소득 전문직, 고액 연봉자, 사업가, 건물주, 투자자 등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고소득자가 되기 위해)와 저축(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사기 위해)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100년, 200년이 지나도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돈이 무엇인지부터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의 의미를 알지 못하니 저축을 제대로 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도 없습니다.
아직 "① 여러분은 '돈'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포스팅을 먼저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축이란 무엇일까요?
저축이란 단어는 쌓을 저(貯), 모을 축(蓄)이라는 두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다. 일반적으로 재산을 모은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며, 저축은 보통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것을 뜻한다. 저축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말 그대로 돈을 모으기 위해서다. 안전한 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두고 부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행위이며, 앞서 돈이 곧 구매력이라고 말했으니 결과적으로 저축은 미래의 구매력을 늘리기 위한 행위인 것이다.
신민철 "돈의 규칙" p48
저축 = 쌓을 저(貯) + 모을 축(蓄)
이전 포스팅을 제대로 읽으신 분이라면 저축이란 구매력을 늘리기 위한 행위라는 것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구매력을 늘리고 싶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
* 인플레이션(Inflation) :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
많은 사람들이 매년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가 상승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정부의 통화량 확대 → 화폐 가치 하락 → 물가 상승
정부가 통화량을 확대하는 것은 지금의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화폐가 많아지면 그것의 가치는 하락하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구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물가가 얼마나 상승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정부에서 물가를 발표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신뢰할 수 없는 자료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물가지수가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소비자물가를 산정하기 위한 조사 대상과 통계 반영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주거비용이 소비자물가의 32%를 차지하지만, 한국은 9%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미국은 주거비용이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한국은 주거비용이 올라도 그 정도가 훨씬 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거비용이 20% 상승할 경우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6.4% 상승하지만, 한국은 1.9%밖에 상승하지 않는다.
신민철 "돈의 규칙" p59
소비자물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고 품목마다 다릅니다. 즉,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 상승률은 구매력을 늘리기 위한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화폐가치 하락의 속도를 파악해야 할까요?
'뿌린 대로 거둔다.'
이만큼 명확한 진리가 또 있을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실재하는 행위들은 인과관계로 이루어진다. 인과란 원인과 결과이며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발생하고, 투입이 있으면 산출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화폐도 마찬가지다.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가치는 돈을 발행한 만큼 희석될 것이다(정확하게는 GDP 성장치를 빼야 한다).
신민철 "돈의 규칙" p65
화폐 발행량 추이에 대해서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1913년 이후 약 100년 동안 달러의 가치는 99.9%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로 금본위제 폐지, 인플레이션, 그리고 양적 완화와 같은 통화 정책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화폐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구매력 하락이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이것을 연평균으로 계산해보면, 달러는 지난 수십 년간 연평균 8%씩 증가했고 이로 인해 실질적인 화폐의 구매력은 연평균 7.5%씩 하락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100년과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구매력을 지키고 늘려나갈 수 있을까요?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방법 : 예금 & 적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인 예금, 적금을 통해 구매력을 쌓으면 어떨까요?
2022년 3분기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5.7% 상승했고, 12개월 만기 적금의 평균 금리는 약 2.9%였다. 물가는 5.7% 상승했는데 이자율은 2.9%에 불과했다.
신민철 "돈의 규칙" p50
이것은 내가 은행에 맡긴 돈의 이자보다 물건 값이 더 빠르게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로 불어나게 됩니다.
위의 표는 "돈의 규칙"에 나온 예시입니다.
처음 1년 동안 구매력의 차이는 2.7%였지만, 10년 후에는 24%까지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대에 취직한 사람이 직장생활을 하는 30년 동안 적금만 넣었다면, 상상하기도 어려울만큼 큰 구매력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여기서 진짜 문제는 '실제 물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보다 더 많이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녹아내리는 빙판에 서 있으며, 그 빙판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녹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서 있는 빙판이 녹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신민철 "돈의 규칙" p63
이제 예금&적금으로는 나의 구매력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력을 지키고,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투자
"돈의 규칙"에서 인용된 2022년의 몇 가지 지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미국 : 2022년 3월]
- 소비자 물가지수 : 8.5% 상승
- 주택가격지수 : 20% 상승
- S&P 500 : 107% 상승(2022년 5월 기준, 1년 반 동안)
[한국 : 2022년 2월]
- 소비자 물가지수 : 3.7% 상승
- 주택가격 : 12% 상승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의 가격이 물가상승률보다도 훨씬 더 많이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산시장은 물가상승률보다 더 크게 오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민철 "돈의 규칙" p73
이것을 보면 열심히 예금과 적금을 들어봤자 평생 집을 사기 어렵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부자들은 자신의 구매력을 '돈'이 아닌 '자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매력을 '돈'으로만 가지고 있죠. 이것이 바로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곤 합니다. 투자로 구매력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지금 녹아내리는 빙판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투자의 본질
투자란 눈앞의 작은 이익을, 미래의 더 큰 이익으로 되돌려받기 위해 희생하는 것
신민철 "돈의 규칙" p81
투자를 하는 동안 손실이 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을 견고한 대상에 투자한다면, 결국 그 자산에 투자한 구매력은 상실하지 않고 더 커질 것입니다.
'구매력을 보전할 수 있는 올바른 대상을 찾아 그걸 장기간 모아가는 것'
당장 사용 가능한 구매력을 사용하지 않고, 미래에 더 큰 구매력을 획득하기 위해 모아가는 행위. 이것이 곧 진정한 투자요, 진정한 저축인 것이다.
신민철 "돈의 규칙" p84
투자에서 성공하는 필승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배우기 전에, 돈을 '제대로' 모은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저축만으로는 녹아내리는 빙판 위에서 구매력을 지킬 수 없습니다. 돈의 규칙을 이해하고, 자산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부를 쌓는 첫걸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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